"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부부, 시리아서 새 아이 입양"
2015-05-18 11:35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배우 안젤리나 졸리(40)가 시리아에서 새 아이를 입양할 전망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온라인미디어 X17은 “안젤리나 졸리가 비밀리에 시리아에서 새 아이를 입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근 안젤리나 졸리는 남편 브래드 피트(52)와 새 가족을 늘릴 계획으로 비밀여행을 다녀왔다. 시리아에서 아이를 입양할 목적이었다. 여행 후 남편 브래드 피트는 지난 15일 안젤리나 졸리 없이 홀로 LA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해 시리아 내전으로 갈기갈기 찢긴 시리아 가정의 참상을 보고 현지의 새 아이를 입양하길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아이를 입양하면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부부의 가족은 매덕스, 비비엔, 녹스, 자하라, 팍스, 샤일로를 포함해 총 9명이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달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시리아 난민을 위해 UN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현재 UN난민 고등판무관 특사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