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스마트 제조·예술' 주제 창의융합콘서트 개최

2015-05-18 11:15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KIAT)은 오는 21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기술인문융합창작소에서 창의융합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의융합콘서트는 인문 분야 전문가와 기술 분야 전문가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지식콘서트다.

이번 창의융합콘서트의 주제는 ‘스마트한 제조, 스마트한 예술’로 진행된다.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지능형 공장 스마트 팩토리부터 로봇과 뉴미디어가 융합된 첨단 문화예술까지 스마트 기술로 변화할 삶과 미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술 분야 연사로는 산업자동화 글로벌기업인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의 이순열 마케팅 총괄 상무가 강연한다.

산업자동화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험을 쌓아 온 이 상무는 ‘차세대 산업혁명 스마트팩토리로 보는 미래’를 주제로 스마트 제조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인문 분야 연사로는 전병삼 코이안 크리에이티브 총괄 디렉터가 나선다. 로봇과 뉴 미디어를 활용한 매체와 예술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첨단 문화예술 사업을 이끌어 온 전 감독은 ‘로봇을 만난 예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간다.

이 밖에 행사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신길역 로망스’의 오프닝 공연도 예정돼 있다. 신길역 로망스는 서정적인 선율과 매력적인 보컬로 주목받고 있는 어쿠스틱 듀오이다.

김성재 KIAT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혁명과 정보화혁명을 지나 스마트 혁명으로 가는 패러다임 전환의 시기에 스마트 기술의 중요성과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선착순 80명으로 참가 접수를 받으며, 이달 19일까지 기술인문융합창작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