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1위' 빅뱅 태양, 탐미주의 성형 드러내…"꽃 같은 것들이 너무 좋아요"

2015-05-18 10:33

'인기가요' 빅뱅 태양[사진=그라치아]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그룹 빅뱅 태양의 화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는 빅뱅의 태양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은 최근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태양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해냈다.

태양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탐미주의' 성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한 가지 확실한 건 아름다운 걸 무척 좋아한다는 거죠. 요즘엔 따뜻하고 색감이 있는 것들이 좋아요. 이전엔 굉장히 어둡고 차가운 느낌들을 선호했는데, 이젠 꽃 같은 것들도 너무 좋아요"라고 밝혔다.

또 'BAE BAE' 뮤직비디오에서 한복을 입고 나오는 장면에 대해 묻자 "한국적인 거를 알리자는 의도로 넣은 건 아니에요. 그냥 우리가 그런 코드를 좋아해요. 굉장히 멋진 우리 것이 많거든요. 예전부터 우리나라 건축물도 진짜 좋아했고, 전통 예술품들, 의상들 너무 예쁜 게 많아요. 진짜.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미적 수준이 굉장했던 거죠. 아름다움의 경지를 만들어내는 예술가도 많았던 거고요"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태양이 속한 빅뱅은 17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가수 보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