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소진, 19금 발언계의 시인 "빗물에 고구마를…"

2015-05-18 07:25

[사진=JTBC '마녀사냥']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복면가왕'에 출연한 걸스데이 소진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녀의 거침없는 19금 발언 역시 재조명됐다.

지난해 7월 4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한 소진은 자신이 겪은 바바리맨 목격담을 전했다.

변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소진은 "비오는 날 어떤 아저씨가 골목에서 우산을 쓴 채 앉아있었다"며 "그때 "왜 굳이 밖에서 빗물에 고구마를 씻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순간 그게 고구마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세트장에서 고구마의 의미를 알아챈 송경아는 얼굴을 붉힌 채 웃기 시작했고, 유세윤은 "시인이야, 시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소진은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의외의 가창력을 뽐냈지만 1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