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배다해,알고보니 '준팔이' 엄마.."버려져 물 한 모금 제대로 못먹어"

2015-05-18 06:27

[사진=복면가왕 출연한 배다해]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배다해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낸 가운데 과거 고양이 준팔이 입양 소식이 화제다.

배다해는 지난 2014년 12월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 출연해 거식증 고양이 준팔이를 입양했다.

당시 방송에서 준팔이는 동물병원 앞에 버려진 후 마음의 상처를 받아 물 한 모금 제대로 먹지 못 했다.

제작진은 준팔이를 돌봐줄 새 주인을 찾아 나섰고, 뮤지컬배우 배다해가 나서 준팔이를 돌보기로 했다.

결국 그녀의 진심이 닿았는지 음식을 삼키지 못했던 준팔이는 거식증을 고치고 건강해져 훈훈한 감동을 줬다.

한편 배다해는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4대 복면가왕의 자리를 노렸으나, '클레오파트라'에 패해 1라운드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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