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빛나라 은수’ OST 참여…3년 만에 발라드 곡 ‘알아’ 공개

2017-04-20 09:11

[사진=더하기 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배다해가 드라마 ‘빛나라 은수’ OST를 통해 3년 만의 신곡을 선보였다.

최근 KBS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 OST 가창에 참여한 배다해는 수록곡 ‘알아’를 20일 0시 공개했다.

2010년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통해 천상의 목소리로 큰 인기를 얻은 배다해는 2011년 KBS ‘사랑을 믿어요’ 2013년 MBC ‘황금무지개’ OST에 이어 3년 여 만에 OST 가창에 참여했다. 최근 배다해는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격조 높은 무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번 신곡 ‘알아’는 클래시컬 한 피아노 연주와 스트링이 풍부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이별에 대한 담담한 심정을 말하듯이 부르는 배다해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특히 후렴구에서는 애절함한 보컬을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감싸며 곡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

이 곡은 스틸하트, 미나 등과 작업하며 글로벌 프로듀서로 떠오른 작곡가 배드보스와 폴포츠, 수지 등과 작업한 경력의 알고보니혼수상태가 작사, 작곡, 편곡에 걸쳐 공동 작업에 참여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빛나라 은수’의 새 OST 배다해의 ‘알아’는 남녀 주인공의 갈등을 주제로 한 발라드로 시청자 몰입감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