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머신' 이대호, 과거 "부상 입었을때 하루에 소주 20~30병 마셔"

2015-05-17 19:52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소프트뱅크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가 슬럼프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대호는 "부상때문에 야구를 그만둬야 할까 했을 때 하루에 소주 20~30병씩 마셨다. 먹으면 졸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먹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대호는 "그때 다른 생각은 하기 싫었다. 술 기운에 잠들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나에게 너무 화가 났다"며 술을 먹은 이유를 설명했다.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이대호는 6회 안타를 쳐내며 1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