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지 98% 청약… 최고 1693대 1
2015-05-17 14:39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인천 영종하늘도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의 분양에 1만2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4∼15일 영종하늘도시 점포 겸용 단독주택지 245필지를 분양한 결과 98%선인 총 239필지가 팔렸다고 17일 밝혔다.
이 날 매각된 239필지에는 총 1만2174명이 신청해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H3구역의 17-5블록으로 1693대 1의 신청자가 몰렸다.
LH 관계자는 "지난 12일 투자설명회 이후 문의전화가 폭주해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며 "영종하늘도시에서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최근 몇 년새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접수한 단독주택지는 18일 추첨을 거쳐 LH 토지청약시스템에 당첨자를 게시하고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LH영종사업단 판매보상부에서 계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