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강태오,이성경에 사랑고백..윤박,고우리에 마음 열어

2015-05-17 02:16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동영상[사진 출처: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연출: 이대영, 김민식 극본: 박현주) 19회에선 허동구(강태오 분)가 강이솔(이성경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박재준(윤박 분)이 서유라(고우리 분)에게 마음을 여는 내용이 전개됐다.

허동구는 평소 입지 않던 양복을 입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강이솔을 만나 “중요하게 할 말이 있어”라며 신발과 카드 담긴 상자를 내밀었다. 카드에는 ‘넌 모르지? 신발에 담긴 깊은 뜻. 한 켤레 선물하면 도망간다고 두 켤레 주는 거래. 혹시 도망가더라도 꼭 돌아와’라고 적혀있었다.

허동구는 “너 좋아해. 오래 전부터 여자로”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강이솔은 “그런 마음인데도 내가 박재준 씨 만나는 거 지켜보고 있었어?”라고 물었고 허동구는 “너만 행복하다면 나는 아무래도 상관 없으니까”라고 답했다.

강이솔은 “널 이용하는 것 밖에 안 될거야. 박재준 씨 잊겠다고. 난 야무 약속도 못 해”라며 난처해했다.

이에 허동구는 “괜찮아. 네 곁에 내가 있다는 것만 잊지 말아줘. 내가 노력할게. 하다하다 안 되면 다시 친구하면 되는거니깐”이라며 손을 내밀자 강이솔은 미소를 지으며 허동구의 손을 잡았다.

한편 서유라는 이날 박재준에게 “이솔 씨와는 어디까지 갔어요? 키스도 했어요?”라고 물었고 박재준은 당황해했다.

서유라는 “어차피 어머님 마음이 바뀌는 일은 없을테니 그냥 저랑 잘 해보는 건 어때요?”라며 “나도 알고 보면 매력있는 여자에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박재준은 “내가 천천히 갈 테니 너무 애쓰지 말아요”라며 “유라 씨 이런 모습 보면 안쓰럽고 마음이 아파요”라고 말해 서유라를 감동시켰다.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