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오린 연출: 오현창, 장준호) 91회에선 오동팔(김용건 분)과 재혼한 황금실(임예진 분)이 오동팔의 가족들에게 재혼을 무효로 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날 건강을 회복한 오동팔은 오랜 만에 고행 동생인 옥분(정영숙 분)과 연락해 만났다. 옥분을 만나러 가면서 오동팔은 황금실에게 남성인 최씨를 만나러 간다고 거짓말을 했다.

오동팔과 옥분은 만나서 다정하게 대화를 했다. 옥분은 오동팔이 재혼한 것도 모르고 오동팔에게 “우리 예전으로 돌아가서 다시 만나요”라고 말했고 오동팔은 싫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 현장을 황금실에게 들키고 말았다. 화가 난 황금실은 집에 와 식사를 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이건 혼인빙자 수준의 어마무쌍한 일”이라며 “호적에 안 올리고 사니까 이런 병폐가 생기는 군요”라고 말했다.

황금실은 “이 재혼 무효로 하고 손해배상 청구할 겁니다”라며 “사기결혼 당했다고요”라고 외쳤다. 불굴의 차여사 불굴의 차여사 불굴의 차여사 불굴의 차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