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K-16 미군 부대 축제 참여
2015-05-15 17:06
시정 알리고 한국위상 드높여...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5일 수정구 신촌동 K-16 (서울공항) 내 미군 부대에서 열린 ‘2015 스프링 페스티벌(Spring Festival)’에 참여, 시정을 드높여 눈길을 끈다.
‘K-16 스프링 페스티벌’은 서울공항에 근무하는 미군(500여 명)의 사기진작을 위해 열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자체 준비한 문화공연과 체육대회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근 주한 미군과 가족까지 무려 1천5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시는 미군들에게 성남 40년 기념 화보집과 관광지도, 성남마실 등을 전달해 홍보하고, 제기차기, 투호 체험장을 마련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 홍보관 앞에서는 성남FC의 까비, 까오 마스코트를 내세워 친근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민간인 부대장이자 행정 총책임자인 Cecil C. Bell은 “성남시는 K-16 비행장에 근무하는 미군들의 아주 중요한 이웃”이라면서 “스프링 페스티벌을 빛내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