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입하는 자동차 보험, 한 푼이라도 줄이는 꿀팁

2015-05-18 00:01
보험료 절약할 수 있는 각종 옵션, 자신의 운전 패턴 잘 파악해야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용도와 상관없이 매년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에 비용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평소 사고이력이 없는 안전운전 운행자더라도 자동차보험은 의무가입 항목이기 때문에 낸 보험료를 돌려 받을 수 없어 흔히 자차보험이라고 불리는 자기 차량담보를 제외하고 가입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그러나 사고가 날 경우를 대비하는 자동차보험의 목적상 평소 아무리 주의해서 운전을 하더라도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자기차량담보를 가입하는 것이 좋다.

작년 기준 자동차 보험사의 적정 손해율이 77%를 초과한 것 역시 자동차 보험료 인상으로 해마다 치솟는 보험료 때문에 소비자들은 항상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무사고 운전을 하게 되면 자동차보험 갱신 시 보험료가 할인 되며 최대 18년 무사고 운전 시 70% 까지 할인되는 반면, 사고 발생시에는 보험료가 3년 간 할증되므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사고를 내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범칙금, 벌점 등을 받게 되는데, 보험료도 할증이 되므로 사소한 교통법규 위반도 보험료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한다.

그렇다면 매년 가입하는 자동차 보험을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는 꿀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자신의 운전 패턴을 잘 확인 하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자동차 요일제에 가입을 하거나 연 8000km 미만으로 운전을 할 경우 자동차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연 운전거리가 많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 조건을 특약으로 하여 보험료 절감이 가능하다.

둘째, 작은 금액의 접촉사고는 본인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보험이 사고 발생 시를 대비하여 가입하는 것이 맞으나 무사고 운전일 경우 자동차 보험료가 많이 절약된다. 때문에 보험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규모의 사고가 아닌 작은 접촉사고 등의 경우에는 본인 비용으로 정비를 해 무사고 기록을 이어 갈 수 있다면 자동차 보험금를 아낄 수 있다. 실제 무사고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자동차 보험료는 최고 250%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셋째, 에어백, 블랙박스, ABS 등 차량 안전 옵션 점검을 생활화해야 한다. 에어백, 블랙박스, ABS 등은 차량의 큰 사고를 방지 하거나 사고 발생 시 사고의 과오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험사에서는 해당 옵션이 장착되어 있는 차량에게는 보험료를 할인해 주고 있다.

꼭 보험료 할인이 아니라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옵션들인 만큼 이번 기회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보험 비교 견적 사이트(www.insuline.co.kr)를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저렴한 자동차 보험을 확인해 보는 것이다. 자동차 보험을 취급하는 업체가 많고 상품마다 가격, 혜택 등이 다르기 때문에 실시간 비교는 이제 필수다.

자동차 비교견적 사이트에서는 국내 자동차 보험 취급 업체의 다양한 상품들을 비교해 불 수 있다. 현재 가입된 보험사에서 예상되는 갱신보험료 산출은 물론 각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할인 특약의 장단점까지 비교할 수 있어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자동차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 절약, 자신의 운전 패턴 잘 파악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