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중재원, 15일 의료사고 감정제도 발전 방안 논의

2015-05-14 16:09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의료분쟁 해결을 위한 감정의 역할’을 주제로 창립 3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법원과 의료중재원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현행 의료사고 감정 제도 전반을 검토하고, 효율적인 의료 감정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한다.

이윤성 서울대학교 교수가 ‘의료감정의 특수성 및 바람직한 감정 방향’을, 박영호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부장판사가 ‘의료감정 제도에 관한 비교법적 고찰’을, 김성수 의료중재원 감정위원이 ‘의료중재원 감정 제도의 현황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또 이경석 순천향천안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김형걸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장영일 의료중재원 상임감정위원, 정영훈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이 참가하는 토론이 열린다.

박국수 의료중재원장은 ”환자와 의료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논의를 통해 감정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