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연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 ‘토요수원 인문여행’ 개최
2015-05-14 14:46
광복 70년과 고은의 문학, 그리고 홍순관의 시노래 콘서트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가 공연예술과 인문학 강의를 접목해 진행하는 인문학 강좌 ‘2015 토요수원 인문여행’의 두 번째 강연이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광복 70년과 고은의 문학, 그리고 홍순관의 시노래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고은 시인이 광복 통일 본인의 문학 세계에 대해 강연하고 가수 홍순관이 시노래와 자연을 주제로 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고은 시인은 강연을 통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통일’과 남북 언어 통합의 필요성과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작가로서 앞으로 창작 활동 계획을 들려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5 토요수원 인문여행 - 인문학, 예술로 피어나다’는 시민들이 인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명사들의 강연이 문화예술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무료로 수원시민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열린 첫 번째 강연은 ‘화통(畵通) 콘서트-옛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는데, 오는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5시에 경기도문화의전당 장안구민회관 등에서 다양한 강연들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