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신도시 여러 '호재'...‘김포한강신도시 모아엘가2차’ 눈길
2015-05-14 10:20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저평가됐던 수도권 서부 지역이 한 해 동안 많게는 75%가량, 대부분 절반 이상 미분양을 팔아치우면서 각광 받고 있다. 서울 전셋값 고공행진에 따른 세입자 이동과 택지지구 희소가치가 높아지면서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의 미분양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미분양은 올 1월 5만8,576가구에서 12월 4만379로 약 1만8,197로(31.07%) 감소했다.
시군구별로는 수도권에서 서부 지역의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김포시의 경우 1월 3,247가구에서 12월 1074가구로 무려 2,173가구(66.9%)의 미분양을 해소했고, 고양시는 같은기간 3784가구에서 1,658가구 2,126가구(56.2%)가 줄어 둘째로 많은 물량을 팔았으며, 파주시(603가구) 1,679가구(73.6%) 등 순이다.
이들 수도권 서부 지역 미분양 감소가 탄력을 받은 이유는 경기 침체에 저평가돼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반면 개발호재가 풍부해 인근 지역 수요자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포시 내 한강신도시의 경우 지난해 3월 김포도시철도가 착공에 들어가 교통개선 기대감이 높아졌고 올해 이마트가 개점했다. 송도국제도시가 위치한 인천 연수구는 지난해 인천경제 자유구역 경관계획안이 승인됐고, 수도권 급행광역철도(GTX) 일산~강남 추진과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추진도 가시화됐다.
수도권 서부권 중에서 미분양 소진이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여러 호재가 겹치면서 내 집 마련을 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청약을 마친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의 경우 2순위 청약결과 최고청약률 79.33대1을 기록하였다.
이런 가운데, ㈜모아주택산업이 김포한강신도시 Ac-04 블록에 59m² 단일 평형에 소형아파트인 ‘김포한강신도시 모아엘가2차’를 공급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모아엘가2차’는 전체 가구가 총 493세대 5개동으로 이루어진 단지로, 남향 위주의 배치와 간섭이 최소화된 동배치를 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김포 도시철도 구래역(가칭)과 M버스 복합환승센터가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로의 진입이 수월할 전망이며, 이마트가 직선거리 6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중심상권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의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이 인근지역에 위치해 있어 최적의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모아주택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한강신도시의 미분양 주택이 급격히 소진되고 있고, 수도권 분양열기가 높다 보니 상담문의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며 “소형 아파트의 프리미엄과 혁신적인 평면배치 및 우수한 주변 입지여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12일 특별공급과 13일 1순위 청약이 끝나고, 14일 2순위 청약이 진행 될 예정이며, 20일 당첨자 발표, 25일~27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 1899-6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