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창작연극 '유도소년' 무대 올라
2015-05-14 09:4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규동)이 2014년 초연 당시 ‘전 회차 매진’ 기록을 세웠던 화제작 창작연극 <유도소년>을 오는 21~24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선보인다.
연극판 ‘응답하라 1997’이라 할 수 있는 유도소년은 90년대를 배경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을 우리에게 선물하게 된다.
극 중 삽입되는 노래 ‘캔디(HOT)’, ‘뿌요뿌요(UP)’, ‘말해줘(지누션)’ 등, 당시의 히트곡들은 한층 더 20년 전의 시간으로 빠져들게 할 전망이다.
경찬은 배드민턴 선수 ‘화영’과 그녀를 사이에 두고 복싱 국가대표 ‘민욱’과 대립 각을 세우게 되는데... 과연 삼각관계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 수 있을까?
캐스팅으로는 지난 해 달맞이극장에서 공연된 <프랑켄슈타인>의 박해수를 비롯해 박훈, 차용학, 오의식, 박성훈 등 공연계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배우들이 총출연, 무대 위의 굵은 땀방울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