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중국 중학생, 제주에서 우정 나눈다

2015-05-13 19:29
올해 한중 중학생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애월중학교 학생수업 [사진=애월중]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와 중국 베이징의 중학생들이 세계 평화의 섬인 제주에서 우정을 나눈다

13일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지역 중학생 90여명이 14~17일까지 제주를 방문, 제주지역 중학교(애월중, 조천중, 표선중, 중문중) 학생들과 학생수업교류 및 홈스테이 체험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와 중국 중학생들이 이번 교류를 통해 역사·문화적 다양성과 상대주의를 이해하는 세계적인 안목을 지니게 될 것” 이라며 “평화로운 아시아 공동체를 견인하는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해 시행하는 올해 한중 중학생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제주지역 중학생 100여명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 베이징지역 중학생들과 수업교류활동 및 홈스테이를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