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정신계승 민족 민주열사 유영 봉안소 개소
2015-05-13 16:01
14일 개소식, 기념동상‧쉼터도 마련
광주시는 14일 북구 운정동 시립망월묘지 부지에서 호남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한다.
유영봉안소는 연면적 153.6㎡(지상1층) 규모로, 민족민주열사를 상징하는 기념동상과 유가족이 쉴 수 있는 소나무 숲 쉼터도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은 기념동상 제막식, 테이프커팅, 헌화 및 참배, 개회선언,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5·18사적지의 역사적인 의미와 민족민주열사의 뜻이 깃든 유영봉안소는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물론, 우리의 후손들에게 민주주의와 인권을 되살리는 교육의 장이자,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