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승의 날 기념 행사 다채롭게 진행

2015-05-13 14:04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범시민적인 스승 존경문화 확산을 위해 5월 15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정경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김석준 교육감, 이해동 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교원,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제34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 현장에서 진로직업교육 지원, 평생복지봉사, 교과, 생활지도 등 참교육 실천과 인재양성에 앞장서 온 모범교원 608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경진 행정부시장이 대통령표창 등 정부 포상을 수상자 10명에게 전수하고, 김석준 교육감이 교육부장관 표창과 교육감 표창을 대표 수상자 10명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5월 14일 오후 4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부산시 및 부산시교육청 주최, 부산유치원연합회 주관으로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 ‘유아교육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공․사립유치원 교직원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교사 표창,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또한, 교육부 및 교육청에서는‘함께 가요 선생님!, 같이 가자 얘들아!’를 올해 슬로건으로, 스승과 제자의 정을 북돋우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스승존경 운동’을 연중 추진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 교육청, 각급 학교 및 관련 단체 주관으로 잊을 수 없는 스승과 교육현장 미담사례 홍보(5.1~5.30), 아름다운 학교 공동체 시상식(5.15),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원이 교육감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교육감과 교사와의 대화(5.15)’, 사회 저명인사가 지역 모교 등에서 1일 교사가 되어보는 ‘1일 교사 참여활동(5.6~13)’, 자랑스런 선생님을 소개하는 ‘2015년 선생님 자랑대회(11월)’, 유아, 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사회교육, 교육행정 5개 부문 시상을 마련하는 ‘제28회 부산교육상 시상(12월)’을 개최하는 등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 분위기 조성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식 개최를 비롯해 5월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시 홈페이지 및 시정뉴스 홍보, 각 언론기관을 통한 범시민 스승존경 운동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