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치한, 버스서 엉덩이 만졌더니…사복 입은 女경찰

2015-05-13 09:43

[사진=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일본에서 40대 남성이 사복 차림의 여성 경찰관을 성추행하려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바현(千葉県) 다테야마(館山) 경찰에 따르면 11일 새벽 0시 55분쯤 지바현 미나미보소시(南房総市)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와타나베 미노루(渡辺実·49)씨는 앞 좌석에 앉은 여성 경찰관(32)의 엉덩이를 만지려다가 차내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여성 경찰관은 사복을 입고 귀가하던 중이었으며 성추행을 당한 즉시 “왜 만지느냐”고 말한 후 버스 안에서 용의자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와타나베씨는 “충동이 일어나서 만졌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