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장영남 “7세 연하 교수 남편 때문에 긴장…질투한 적 있었다”
2015-05-13 07:13
1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배우 장영남, 고은미가 출연한 ‘언니들의 충고’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는 장영남에 “남편이 7살 연하라 긴장되지 않냐?”고 물었고, 그는 “긴장된다. 나도 여자니까”라고 답변했다.
그는 “신랑이 대학교 강의를 나가는데, 대학생들이 얼마나 예쁘고 파릇파릇하냐. 질투심을 느끼는 건 아니지만 늘 긴장은 된다”고 솔직히 답했다.
MC 오만석은 “신경 쓰이는 걸 어떤 식으로 표현 하냐?”고 물었고, 장영남은 “가끔은 티낸 적도 있다. 처음에 신랑한테 ‘이런 거 아냐? 저런 거 아냐?’, ‘왜 늦게 와?’라며 남들처럼 질투도 하고 그랬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신랑이 나한테 신뢰를 못 준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바람피우다 들켰냐”고 질문했고 장영남은 “그런 건 아닌데, 연애할 때 오해의 소지가 있는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신랑을 의심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