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특별교통수단 '콜센터'를 아시나요?
2015-05-12 17:25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경남도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수단 접근이 어려운 교통약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을 제공하여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을 돕기 위해 도 단위 통합 콜센터(단일 콜망)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도 단위 통합 콜센터는 18개 시·군별로 각각 콜센터 구축에 따른 비용과 인건비를 절약하고, 도내 운행 중인 전 차량의 운행궤적을 도 통합센터에서 일괄 파악하여 행정구역과 관계없이 최단시간 내 차량 배차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국 최초로 대표전화 1566-4488 한 개 콜로 운영되며 센터장, 상담원 19명이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콜센터 서비스의 안정성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여객자동자운수사업단체인 경남택시운송사업조합에 위탁운영 중이다.
콜센터는 교통약자로부터 콜 전화수신 후 모든 차량의 운행상황이 표출되는 통신망을 통해 거주하는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특별교통수단 차량에 연결하고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은 콜센터 지령에 따라 목적지까지 이동시켜준다.
즉시 콜(1566-4488) 및 하루 전 예약제(운행 대수의 20% 내외)를 혼용실시하고 있고, 음성통화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SMS 등 이용자 편의 위주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콜센터 이용은 홈페이지(http://www.15664488.co.kr)를 통해 이용방법, 절차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으며 이용불편사항도 수시로 접수받아 바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