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SNL코리아,아내 신장이식 아들 뇌성마비 "뒤뚱거리다 넘어지곤 해"

2015-05-12 17:21

[사진=이수근]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이수근이 SNL코리아 김병만 편에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과거 뇌성마비 아들 사연이 화제다.

이수근은 방송하차 전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 아내 신장이식과 뇌성마비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수근은 "아내가 임신중독증에 걸려 신장이식을 받았다"며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 아이의 건강과 아내의 건강 중 하나만 선택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수근은 이어 "아내는 조산을 했고 그때의 후유증으로 아들 태서는 뇌성마비 판정을 받았다" 며 "오른쪽 팔과 손을 잘 못쓴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수근은 또 "아들이 뒤뚱거리다 넘어지곤 하지만 걷기도 잘 걷는다" 며 "손도 계속 치료하면 정상인처럼 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얘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일 SM C&C는 "이수근이 16일 오후 9시 45분 방송하는 'SNL코리아 시즌6' 14회에 김병만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수근 SNL코리아,아내 신장이식 아들 뇌성마비 "뒤뚱거리다 넘어지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