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단 자동변속기 달고 돌아온 ’뉴 푸조 308 1.6‘ 국내 출시

2015-05-12 15:43

뉴 푸조 308 1.6 모델[사진=한불모터스]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불모터스는 12일 푸조의 프리미엄 해치백 ‘뉴 푸조 308 1.6'과 스마트 에스테이트 모델 ‘뉴 푸조 308 SW 1.6’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 푸조 308 1.6 모델은 BlueHDi 엔진과 새롭게 개발된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새롭게 장착된 BlueHDi 엔진은 유로 6 기준을 만족시키며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힘으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다이내믹 스포츠모드로 스포티한 주행도 가능해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스포츠 모드 버튼을 2초간 누르면 주행모드가 변환돼 더욱 민첩한 반응과 폭발적인 사운드를 뿜어낸다. 계기반 컬러도 붉은색으로 바뀌면서 순간 출력과 토크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뉴 푸조 308 1.6 모델에는 기존 푸조의 전자제어 자동변속기인 MCP에서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 EAT6를 채택됐다. EAT6는 빠르고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주행 성능을 개선하고 내부 마찰을 줄여서 내구성이 강화됐다. 연비는 1L당 16.2km이다.

뉴 푸조 308 1.6 모델은 새로운 EMP2 플랫폼 적용으로 차체 경량화에 성공했다. 전장 20㎜ , 전고 30㎜ 줄여 사이즈는 콤팩트해졌으나 휠베이스를 10㎜ 늘려 넓은 실내 공간과 적재공간을 가능케 했다. 또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케하는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 시스템을 채택해 콤팩트한 스티어링 휠,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후방 센서 및 후방 카메라, 스마트키 시스템 등이 지원된다.

뉴 푸조 308 1.6 모델은 30~40대를 판매 타깃으로 설정했다. 안재현 한불모터스 상품기획 매니저는 "널찍한 실내공간으로 2~3인 소가족도 즐겨 탈 수 있다"며 "해치백의 실용성에 세단의 고급스러움을 가미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뉴 푸조 308 1.6 BlueHDi는 악티브, 알뤼르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950만원, 3190만원이다. 뉴 푸조 308SW 1.6 BlueHDi는 알뤼르 한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3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