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전기차 2종 가격 최대 1400만원 할인...3000만원대 소형 전기차 전쟁 참전
2024-07-18 09:37
푸조가 전기차 e-208과 e-2008 SUV의 국내 공식 소비자 가격을 최대 1400만원까지 낮추고 3000만원대 소형 전기차 경쟁에 승부수를 띄운다.
푸조는 2023년식 e-208과 e-2008 SUV의 공식 소비자 가격을 각각 1310만원, 1,400만원 낮춰 자사의 전기차를 3890만~4190만원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 결정은 한국 시장에서 푸조 전기차 라인업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단행됐다.
도심형 전기차로 주목받고 있는 푸조 e-208과 e-2008 SUV는 일상 주행 환경에 걸맞은 합리적인 주행거리를 갖췄다. 1회 충전으로 e-208은 최대 280km를, e-2008은 최대 2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비도 우수해 e-208의 전비가 5.7km/kWh, e-2008 SUV가 5.2km/kWh에 달해 에너지효율 2등급(5.0~5.7km/kWh)에 해당한다.
아울러 푸조 전기차는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첫차 구입 고객이 많은 세그먼트인 만큼 e-208 및 e-2008 SUV GT 트림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사각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Active Blind Spot Monitoring System),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ane Positioning Assist) 등을 기본 제공해 사고 위험과 차량 손상 위험을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