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선·함신익 건국대 공연

2015-05-12 11:21

나윤선(왼쪽)과 함신익[건국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세계적 음악가인 지휘자 함신익과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모교인 건국대학교 무대에 선다.

건국대학교는 학원창립 84주년과 개교기념일을 맞아 한국인 첫 미국 예일대 음대 교수이자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 지휘자 겸 예술감독인 함신익(건국대 음악교육 77학번)과 재즈의 본고장인 유럽 각종 재즈 어워드에서 최고의 아티스트 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건국대 불어불문 88학번)이 각각 12일 서울캠퍼스, 13일 글로컬캠퍼스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12일에는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학교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기부한 후원자들을 초청해 ‘건국대학교 후원자와 함께하는 감사의 밤-나윤선 재즈콘서트'를 개최한다.

나윤선은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듀오라는 평을 받고 있는 북유럽 최고의 재즈 기타리스트인 울프 바케니우스와 공연한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개교 35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함신익 교수가 지휘하는 ‘함신익과 심포니 송’을 초청해 13일 오후 6시30분부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노천극장 특설무대에서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

‘함신익과 심포니송이 함께하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개교 35주년 기념 음악회'는 글로컬캠퍼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원한 건국가족과 충주시민을 위해 준비했다.

이번 음악회에서 심포니 송은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교향곡, 비발디의 사계 중 ‘봄' 등 클래식 선율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