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안현수, 아내 우나리와의 첫 만남에서 대답만 했던 이유는? '닭살 주의'

2015-05-12 10:30

휴먼다큐 안현수 우나리[사진=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2015'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와 아내 우나리의 러브 스토리가 화제다.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2015'(이하 '휴먼다큐')에서는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편이 공개됐다.

이날 우나리는 남편 안현수와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하며 "저 혼자 쉬지 않고 이야기했던 것 같아요. 대답만 했어요, 이분은"이라며 안현수를 응시했다.

이어 우나리가 "왜 그랬어? 현수씨"라고 묻자, 안현수는 "보는 걸로 좋았어요"라고 대답하며 부끄러운 듯 손으로 입을 막아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휴먼다큐 안현수 우나리, 두 사람의 사랑 정말 보기 좋다", "휴먼다큐 안현수 우나리, 진짜 감동했다", "휴먼다큐 안현수 우나리, 진짜 사이가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