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안현수·우나리 편, 동시간대 시청률 2위 기록

2015-05-12 09:39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MBC ‘휴먼다큐 사랑’이 안현수·우나리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안현수, 두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편은 전국기준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주대비 1.5%P 상승한 수치.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4.6%,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5.0%로 나타났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에서 안현수는 “경기 전 ‘선배가 개인전 금메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종목은 1등을 만들어주자’고 하더라”고 승부조작 사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현수는 “경기 중에 선배가 뒤에서 ‘비켜’를 외치더라. 그러나 나는 함께 하던 후배에게 ‘끝까지 타라’고 외쳤다”며 “경기가 끝나고 선배가 나와 후배에게 헬멧을 쓰고 오라고 하더라. 손으로 때리긴 뭐하니까 헬멧을 쓴 상태에서 머리를 때렸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