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014 사회책임보고서' 발간

2015-05-12 11:00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년 간 사회책임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14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신한금융이 지난 2009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여섯 번째 보고서다. 보고서에는 신한금융의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그룹 사회책임경영 9대 전략과 전략별 원칙 및 체계, 주요 활동 및 성과, 추진과제 및 목표 등이 중점적으로 소개돼 있다.

신한금융의 사회책임경영 9대 전략으로는 △고객중심경영 및 정보보호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 △윤리경영 강화를 통한 신뢰 제고 △사회·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리스크 관리 수행 △인재 육성 및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구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기여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 접근성 확대 △협력회사 상생 추구 및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지원 △친환경 상품·서비스 개발 △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환경영향 감축 등이다.

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3월 사회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이 위원회는 그룹의 사회책임경영 방향을 설정한다. 이와 함께 주요 사안을 심의 결의하고 사회책임경영의 이행현황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고,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된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