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신한류 뮤직페스티벌' 최종 결선팀 선발…참가 신청 열기부터 '후끈'
2015-05-12 04:05
'119개팀 참가, 결선 12개팀 진출'
'외국팀도 신청, 세계 속 한류 열풍 면모 갖춰'
'외국팀도 신청, 세계 속 한류 열풍 면모 갖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케이-팝(K-POP)'을 주도할 '2015 ShinHan류 뮤직페스티벌'의 참가 신청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12일 신한류 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참가자의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초·중·고교, 대학, 일반부, 외국인 등 총 119개팀이 등록했다.
이는 당초 100개팀을 모집하려던 것을 웃도는 수치다. 특히 외국인팀도 참여하면서 세계 속에 한류 열풍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조직위는 지난 2~3일 신한대 원형극장에서 열린 예선에서 본선에 진출할 24개팀을 선발했다. 이어 같은달 9일 본선을 통해 결선에 진출할 12개팀도 선발, 발표했다.
이들 팀은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신한대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결선무대에서 최종 순위를 가린다.
대상에게는 의정부시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또 금상(신한대 총장상) 250만원, 은상(신한류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장상) 200만원 등이 각각 수여된다. 특별상(신한류뮤직페스티벌 준비위원장상)에게는 100만원이 주어진다.
특히 조직위는 페스티벌을 K-POP 스타 산실로 삼기 위해 입상자들의 작품을 싱글 또는 정규 앨범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는 작곡가이자 가수인 신한대 주영훈 교수의 곡으로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매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제2회 페스티벌 초청 기회도 제공된다.
신한대의 예술교육 시스템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는 K-POP 장르의 우수한 창작인재를 발굴하고, 의정부시의 인프라를 활용, 의정부를 'K-POP시티'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참가자 모집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펴온 점 등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세계 속 K-POP을 주도할 국제 뮤직재즈페스티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