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미혼 한부모 가정을 위한 '일석이조' 봉사활동 눈길

2015-05-11 16:12
'HUG ME 프로젝트' 봉사활동 펼쳐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돌상 차려주기' 콜라보로 진행

'Hug me 프로젝트'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제철과 SM엔터테인먼트 남녀직원들이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사진=현대제철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현대제철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미혼 한부모 가정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제철은 지난 9일 서울 역삼동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HUG ME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HUG ME 프로젝트’는 현대제철이 펼치고 있는 연중 테마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봉사활동과 더불어 젊은 미혼 남녀에게 친목 교류의 장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HUG ME’라는 프로젝트명은 아이를 품어주고, 소외된 이웃을 품어주고, 참가자들의 젊음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같은 취지에 맞춰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현대제철 남자사원 15명, SM엔터테인먼트 여자사원 15명이 함께 미혼 한부모 자녀의 돌상을 차려줬다.

봉사자들은 클레이를 활용해 돌잡이를 만들고, 답례품인 레몬청, 돌상과 꽃꽂이를 함께 준비하는 등 정성스럽게 돌상을 차려 한부모 가정과 그 지인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 현대제철과 SM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은 함께 봉사를 한 소감을 나누며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