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나이 드니 여성스러운 노래 하고 싶어"
2015-05-11 16:02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만큼 전곡이 모두 애착이 가지만 그중 키스 마이 립스가 가장 애착이 가요. 나이가 드니 여성스러운 노래를 부르고 싶었어요. 무대위에서 힐도 꼭 신어보고 싶었구요"
보아가 데뷔 15년 만에 여성스러운 무대로 음악 팬들을 찾있다.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보아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특히 보아는 "힐을 신고 치마를 입고 싶었어요. 한국 무대에서 치마를 입은 적이 한 번도 없어요"라며 "데뷔 15주년인만큼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일 0시 공개되는 보아 새 앨범 '키스 마이 립스'는 약 2년 9개월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음반으로 타이틀 곡 '키스 마이 립스'를 비롯해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하는 보아의 한층 성숙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총 12곡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