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김현중 전 여친 폭행유산 주장 16억원 손배소 “본인 주장일 뿐 공갈죄 소송”

2015-05-11 09:27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김현중 전 여친 폭행유산 주장 16억원 손배소 “본인 주장일 뿐 공갈죄 소송”…김현중 전 여친 폭행유산 주장 16억원 손배소 “본인 주장일 뿐 공갈죄 소송”

김현중이 폭행으로 전 여자친구가 유산됐다는 주장에 대해 확인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중 측은 11일 "임신했다는 것도 본인의 주장이었고 유산 역시 주장일 뿐"이라며 "6월 경 자연 유산에 따른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데 치료를 받은 사실이 없다면 공갈죄로 소송을 제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KBS2 '아침뉴스타임'는 "지난 해 최 모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바 있지만 그간의 폭행으로 아이가 유산 됐다"고 11일 보도했다.

최 모씨는 김현중을 고소하기 전 폭행으로 임신한 아이를 유산했으며, 당시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은 미혼 임신 여부를 알리는 것이 수치스러웠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문자 내역에서 최모씨는 "임신한 거 어떻게 해?"라고 묻자 김현중은 "병원에 가봐야지 뭐. 병원은 언제가게? 그래서 어쩔 거냐고"라고 답했고, 최 모씨는 "아이가 알아서 유산됐을 것 같아"라는 답문을 보냈다.

한편 최모 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도 고소한 바 있으며 당시 김현중이 공식 사과하며 벌금형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 김현중은 오는 12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최 모씨로부터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