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베드로병원 과다 생리 출혈 자궁근종이라면, 하이푸(HIFU)로

2015-05-11 08:40

[의정부성베드로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의정부성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는 가임기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은 하게 되는 월경! 자궁근종 환자 절반이 생리과다와 빈혈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이 생리 양이 많으면 그저 일시적인 현상,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피로 누적 등으로 쉽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관적인 판단으로 무심코 지나쳤다가 질환이 악화된 상태로 진행 될 수 있으므로, 이상 징후를 보인다면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생리 양이 과다한 여성 중 ‘자신의 생리 양이 정상’ 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59.5%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에 ‘진료를 받아야 겠다’ 고 답한 경우는 14.3%에 불과해 많은 여성들이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며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과도한 생리 출혈을 보인다면 ⋯ 자궁 건강의 적신호?!

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 10명 중 3명은 생리 양이 많은 것으로 조사 됐다. 일반적으로 생리 시작일 2~3일 후부터는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생리과다 환자의 경우엔 그 양이 줄지 않고 6~7일 이상 출혈이 지속된다.

생리 혈을 내보내기 위해서 자궁은 수축을 하게 되는데, 내막으로 밀어내는 작용과 동시에 자궁의 혈관을 닫아서 지혈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자궁벽에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정상적인 수축 작용에 문제가 생겨 지혈이 잘 되지 않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자궁근종이 커질 때 근종을 둘러싼 혈관들도 함께 커지므로 출혈량이 더 많아지게 된다.

최근 자궁근종 비 수술 치료로 각광받고 있는 하이푸(HIFU)는 작은 근종도 치료 할 수 있어 크기와 상관없이 치료가 가능해 조q기 발견 시에 수술 없이도 치료 받을 수 있게 됐다.

◆ 자궁근종 비 수술 치료, 하이푸(HIFU) 시술

하이푸(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HIFU)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의미한다. 돋보기를 이용하여 태양열을 초점에 모아 종이를 태우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하이푸 초음파를 몸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근종에만 초점화하여 목표 지점의 온도를 상승시켜 종양세포를 태워 제거하는 원리다.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이며 하이푸 센터장인 조창규 원장은 “자궁근종이 생기는 것 만으로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종양의 숫자가 늘거나, 크기가 커지게 되면 극심한 생리통, 생리 시 과다출혈, 생리기간 연장 등의 증상이 동반 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난임, 불임, 그리고 자궁을 적출해야하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며, “자궁근종이 의심되는 증상이 일어나게 되면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성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는 수많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성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만의 특화된 기술인 '스파크 테크닉'을 통한 시술을 진행함으로써 자궁근종의 축소율을 높이고 재발률을 낮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