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공항에서 10일 정오께 국내선 여객기가 착륙도중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며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시를 출발한 중국 저가 민영항공사인 싱푸(幸福)항공 소속 JR1529 항공편은 흐린 날씨 속에 오전 11시57분께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에서 약 70m 이상 미끄러졌다. 사고기에는 승무원 7명과 승객 45명 등 52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이 중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