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매맷값 2년여만에 5억원 진입 눈앞
2015-05-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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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지난달 서울시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원을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원에 1만원 못미치는 4억999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말 4억9177만원에서 불과 4개울 만에 822만원 오른 것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줄곧 5억원대를 유지하다 지난 2013년 4월 처음으로 4억8913만원을 기록하며 5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같은해 12월에는 4억8375만원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2년여만에 다시 5억원대 진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변동률은 강동구가 2.19%로 가장 컸다. 재건축 이주수요로 인해 일대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난 것이다.
이어 강서구 1.77%, 서초구 1.76%, 노원구와 성북구가 나란히 1.63%, 서대문구 1.57%, 강남구 1.5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