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광복70년 맞이 독도를 품은 광복둥이 모집
2015-05-10 01:10
1945년생 광복둥이 독도탐사대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광복 70년을 맞이해 독도를 탐사할 광복둥이 독도탐사대원 10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독도탐사대원 신청기간은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자격은 1945년 출생한 광복둥이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경북도내로 되어 있고, 독도탐사활동이 가능할 정도로 신체 건강한 어르신이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경북도 사회복지과(053-950-2833)에 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광복둥이 독도탐사는 독도의 주인이 대한민국임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국민들에게 호국·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광복70년·분단70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탐사일정은 오는 6월 10일부터 3일간 울릉도 및 독도에서 독도의용수비대 전적지 탐사, 나라사랑 실천 결의문 채택, 독도박물관·안용복기념관 방문 등 의미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독도탐험대원 모집은 우리 국민들에게 독도는 완전한 광복과 대한민국 영토의 상징이므로 독도 수호에 전 도민이 앞장서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