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음’ 벨기에 몽드셀렉션 와인부문 금상 수상

2015-05-09 20:36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배상면주가 고창LB에서 생산되는 복분자주인 ‘복분자음’이 2015년 몽드셀렉션에서 와인부문 금상 제품으로 선정돼 명품 고창 복분자주의 우수성을 재확인 했다.

복분자음은 오는 6월 1일 벨기에 브뤼실에서 개최되는 몽드셀렉션 주류품평회 시상식에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벨기에 몽드셀렉션 와인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고창 복분자음[사진제공=고창군]


몽드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세계주류품평회로 영국의 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다. 매년 80개국 이상 3000개가 넘는 주류제품들이 경쟁을 펼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배상면주가 고창LB의 대표 제품인 ‘복분자음’은 최상급 고창산 복분자만을 발효시켜 빚어낸 술이다. 지난 18대 대통령 취임식 공식 건배주로 사용되고, 2014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전통주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한다. 특히 알콜도수 12도 정도의 순한 맛으로 여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배상면주가 고창LB 안재식 대표는 “고창 복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의 해풍을 맞으며 자라기 때문에 고품질 복분자주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창군 농가소득 창출에 더욱 일조 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