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익산시지부-농업기술센터 스쿨팜 조성
2015-05-09 19:59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농협 전북 익산시지부와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4일 이리 마한초등학교부터 시작해 8일 이리 부송초등학교를 끝으로 스쿨팜(초등학교 농업)체험장을 조성했다.
스쿨팜은 도시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 체험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고자 마련한 농사체험 공간이다.
이번 행사에서 농협 익산시지부는 익산시 마한초등학교 외 7개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상추, 감자, 가지, 방울토마토 등을 심어 노지텃밭 체험장을 조성했다.
학생들은 관찰일지를 통해 생육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6월에는 텃밭상자에 벼 식재 체험을, 2학기에는 벼 수확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기무 지부장은 “작년 익산시스쿨팜 사업 시범학교를 4개 학교에서 올해 8개학교로 대폭 늘렸으며, 앞으로도 스쿨팜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