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주승용 "문재인 답변 기다렸으나 돌아온 것은 정청래의 폭언, 패권정치의 폐해"
2015-05-08 18:40
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주승용 "문재인 답변 기다렸으나 돌아온 것은 정청래의 폭언, 패권정치의 폐해"…주승용 "문재인 답변 기다렸으나 돌아온 것은 정청래의 폭언, 패권정치의 폐해"
Q.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승용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표를 겨냥하다 정청래 최고위원과의 갈등으로 '사퇴 폭탄선언'을 날렸죠?
- 비노 진영의 전폭적 지지를 받은 이종걸 원내대표의 당선으로 새정치연합의 계파 간 갈등 봉합에 기대감이 모아졌지만 결국 허사로 돌아갔습니다.
Q. 주승용 위원과 정청래 위원 두 사람 간 갈등의 계기는 무엇인가요?
- 주승용 최고위원은 이날 문재인 대표를 향해 “폐쇄적 의사결정 구조를 바꾸려면 빗장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승용 위원은 앞서 “사퇴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책임질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문재인 대표를 겨냥한 바 있습니다.
이날 재차 문대표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정청래 위원은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할 것처럼 공갈치는 게 더 큰 문제”라며 비난했는데요.
주승용 위원은 이후 "저는 사퇴합니다"며' "모든 지도부들은 사퇴해야 한다"고 폭탄선언을 한 후 자리를 떠났습니다.
Q. 말 그대로 폭탄을 투하한 셈인데 이후 상황은 봉합이 됐나요?
- 문 대표가 곧바로 주 최고위원을 따라 나갔지만 뿌리치고 의원회관에 들어가 버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문 대표는 "지금은 우리 당의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정청래 위원에게 경고를 날렸는데요.
주 최고위원은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답변을 기다렸으나 돌아온 것은 폭언, 패권정치의 폐해"라고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