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21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준비“점검”

2015-05-08 16:27
- 제21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부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 -

▲장애인체육대회 경기장 시설 점검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이 백제문화의 중심 부여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의 축제로 승화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펼쳐라 힘찬 부여, 날아라! 충남의 꿈’을 구호로 해 펼쳐지는 제2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부여종합운동장 등 17개 경기장에서 육상, 탁구, 골볼 등 20개 종목에 임원, 선수 등 3000여명이 참여해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펼쳐진다.

 이와 관련, 군은 충남장애인체육회, 장애인단체 등 5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장애인체육대회 실시 장소인 17개 경기장에 대해 육상경기장 운영, 각 경기장 시설 및 주차장 확보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군은 장애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출입구 접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인화장실 등 불편사항을 점검해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회전 경기장별 편의시설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 6월 치러지는 장애인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경기장 정비현황과 개․폐회식은 물론, 대회 안전대책, 교통대책, 경기장별 안전점검, 손님맞이 환경정비, 백제고도에 맞는 홍보탑 설치 등 대회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에서는 원활한 체육대회의 진행을 위해 각 종목별 경기일정, 자원봉사자 및 경기 진행요원을 확정하고 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파크골프장 설치중에 있으며, 장애인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시설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