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박범훈 전 수석 구속 수감되며 검찰 맹비난, 박용성 회장은?
2015-05-08 18:30
아주경제 김진수PD, 김효정 아나운서 = 박범훈 전 수석 구속 수감되며 "짜여 있는 대로 가는 것 같아서 너무 심해" 검찰 맹비난,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구속 수감, 박범훈 전 수석 직권남용 뇌물수수 횡령 혐의 구속, 박범훈 전 수석 중앙대 특혜 외압 혐의 구속, 검찰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 소환시기 검토,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소환시기
[영상 내용]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박범훈 전 수석을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 등 6개의 혐의로 8일 자정이 조금 넘은 새벽 구속 수감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수석은 2011~2012년 중앙대의 본교와 분교 통합 및 적십자간호대 인수 과정에서 특혜를 줬으며, 도비와 군비를 지원받아 지은 양평 국립국악연수원의 소유권을 자신 소유의 재단법인 뭇소리로 옮겨놓은 혐의(직권남용·횡령 등)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수사를 중앙대 재단 이사장이었던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쪽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박 전 이사장은 본·분교 통합 및 간호대인수 등에서 전권을 행사했으며, 박 전 수석에게 일종의 대가성 금품을 제공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검찰 관계자는 박 전 이사장의 소환시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