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회복에 공매 기대감도 '활황'

2015-05-08 10:58

[자료=캠코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공자산 온라인 입찰시스템 ‘온비드(www. onbid.co.kr)’ 공매체감지수가 11개월 연속 100 이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공매 경기 기대감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이런 분위기는 아파트, 주택용지 등 주거용 부동산의 최근 공매 낙찰 사례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공무원연금공단에서 내놓은 아파트 111건 중 93건이 감정가 이상으로 낙찰됐고, 경쟁률도 평균 16.8:1을 기록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진행한 경북도청 이전신도시의 일반 단독주택용지도 첫 입찰에 83건 모두 낙찰됐다.

공매체감지수는 온비드 회원을 대상으로 향후 공매 경기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수치화한 것이다.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공매경기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보다 많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