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호, 대한민국 최고 명소 관광자원화에 박차
2015-05-07 18:50
- 탑정호 수변개발에 따른 연계사업 가시화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탑정호 수변 개발에 따른 연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1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국비 39억원을 포함 140억원을 들여 부적면 충곡리 일원 105,488㎡(약32,000평)에 딸기향 농촌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지난해 7월 사업계획 및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사업계획 수립 및 주민설명회, 용역보고회 등을 거쳐 내년에 착공할 계획으로 농촌지역 자원을 활용한 휴식·체험공간을 제공, 도농교류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사업에 착공,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으로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공간 조성으로 지역관광자원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포부다.
아울러 부적면 신풍리∼충곡리 탑정호 주변 일원 약 3km 구간에 37억원을 들여 탑정호 수변데크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논산 충곡로 및 탑정로 일원 1.5km 구간에는 탑정호 순환도로 명품가로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복자기나무 270주를 식재 도비 등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이달 중순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에 ‘역사와 자연을 품은 탑정호 마을 만들기’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우수한 민간전문가를 총괄사업계획가로 위촉, 부서․사업별 경계가 없는 총괄적인 탑정호 수변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원인 탑정호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탑정호 수변을 활용한 체험·휴양시설 등 기반시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