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미국법인,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시장 진출
2015-05-07 09:11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레벨업과 계약 체결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다날 미국법인은 7일 미국의 이동통신사 스프린트(Sprint)와 모바일 상거래 및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레벨업(LevelUp)과 계약을 체결하고 오프라인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대폰 결제서비스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오프라인 서비스다. 레벨업과 제휴된 1만4000여개 가맹점에서 물건이나 음식을 구입할 때 가입자가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비콘이나 스마트워치, NFC, QR코드 등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10%의 추가 보상서비스도 제공된다.
레벨업 최고경영자(CEO)인 세스 프리뱃취는 “현대 결제 인프라에서 구형 플라스틱카드 결제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사들과 최초로 온라인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다날과 한 단계 앞선 오프라인 결제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날 미국법인의 부사장 패리스 렁도 “가맹점과 소비자이 다양한 결제 옵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미국 내 온라인 휴대폰 결제서비스에 이어 오프라인 결제시장에 진입함으로써 글로벌 결제 전문기업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