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백수오'사건관련 소비자원 상대 민·형사 소송취하
2015-05-06 16:28
수원지검은 내츄럴엔도텍이 이날 오전 모든 백수오 원료 전체를 자발적으로 소각·폐기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자 즉시 관리·감독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원료 보관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최근 백수오가 갱년기장애 개선ㆍ면역력 강화ㆍ항산화 효과 등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중장년 여성층을 중심으로 백수오 제품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지만 시중 유통 제품의 대부분이 가짜이고 상당수가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이엽우피소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지난 달 22일 나왔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백수오 원료를 공급하는 내츄럴엔도텍을 재조사하고 있다”고 밝혔고 내츄럴엔도텍은 “한국소비자원을 상대로 민사 및 형사 소송을 제기했다”며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대한 신빙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제3의 기관에 공동 조사 등을 요청했고 법원에 조사 결과 공표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