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 농촌여성결혼이민자 623명 '친정 나들이' 지원
2015-05-06 11:12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협재단은 국내 농촌 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이민여성 가정 158가구 623명의 모국 방문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농협재단은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농협 계통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실시,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선발된 623명은 왕복항공권·체재비·여행자보험 등의 혜택을 받아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희망하는 시기에 모국을 찾게 된다.
농협재단 최원병 이사장은 이날 오전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올해 선발된 158가구 중 모국을 방문하는 첫 번째 가정에 모국방문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한다.
농협재단은 2007년 이후 매년 농촌 다문화가정의 여성결혼이민자 부부와 그 자녀에게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했다. 총 1393가구 54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