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고은별(김소현),쌍둥이 이은비 구하다 죽어..이은비,고은별로 산다

2015-05-06 01:53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동영상[사진 출처: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5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4회에선 고은별(김소현 분)과 이은비(김소현 분)가 쌍둥이 자매이고 고은별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투신자살을 시도한 쌍둥이 동생 이은비를 구하다 죽었음이 밝혀지고 이은비가 고은별로 살기로 결심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은비는 이날 기억을 되찾고 고은별의 일기장을 발견했다. 이 일기장을 통해 이은비는 자신과 고은별이 쌍둥이 자매임을 알게 됐다.

이 일기장에 따르면 고은별은 12년 전 한 양부모에 의해 입양됐다가 파양돼 다시 소망보육원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당시 고은별의 어머니 송미경(전미선 분)은 얼마 전 ‘사랑의 집’이라는 보육원에서 이은비를 본 적이 있었다.

12년전 소망보육원에서 고은별을 본 송미경은 고은별이 이은비인 줄 알고 입양했던 것.

이은비는 송미경에게 감사의 편지를 남기고 통영으로 돌아갔다. 통영에서 자신이 입원했던 병원에서 자신의 쌍둥이 언니인 고은별이 자신을 구하려다 죽은 것을 알았고 납골당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된 납골을 봤다.

송미경은 뒤이어 통영으로 떠났고 납골당에서 고은별의 죽음을 알고 오열했다. 송미경은 이은비에게 “은별아. 너 어디 갔었어. 너 우리 은별이 맞지? 어?”라며 고은별이 죽은 상황을 부정했다.

이은비는 “죄송해요. 잘 모르겠지만 언니가 절 구해주다 이렇게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송미경은 “우리 은별이 아직 안 죽었어. 아니야‘라며 주저앉아 오열했다. 결국 이은비는 앞으로 고은별로서의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김소현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김소현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김소현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김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