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JYP의 새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멤버를 가리는 데뷔 프로젝트 케이블채널 Mnet ‘식스틴(SIXTEEN)’에 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식스틴’은 JYP의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통해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JYP만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독특한 선발 방식을 통해 JYP의 차세대 아이돌 선발 과정을 긴장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가요 기획사 JYP가 원더걸스와 미쓰에이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의 탄생 무대라는 점에서 국내외 K팝 관계자들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 기존의 아이돌 데뷔 리얼리티와는 차별화된 평가 방식으로 대중이 원하는 스타성을 갖춘 걸그룹을 탄생시킬 계획이다.

오늘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메이저 그룹’에 속한 걸그룹 후보생 7명과 ‘마이너 그룹’에 속한 연습생 9명, 총 16인의 모습이 첫 공개된다. ‘메이저 그룹’에 속한 7명에게는 JYP 소속 가수들에 준하는 특별 대우와 함께 JYP 소속 가수들의 조언도 받을 수 있어 메이저 그룹에 속하려고 하는 마이너 그룹 멤버들의 경쟁심을 더욱 자극할 전망이다. 

특히 예고에 수지가 깜짝 등장하여 “신선하다”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시선을 끌었다. 선배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등장하여 예비 걸그룹 ‘트와이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쓰에이의 또 다른 멤버 페이와 2AM 조권 역시 "나도 잘 모르겠다. 기준이 뭔지"라는 말로 박진영에 심사기준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선미는 "숨 막힐 것 같다"고 서바이벌에 뛰어들 연습생 16명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예은은 "이런 방식은 JYP답지 않다"고 말하기도 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식스틴’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