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 우리 손에 달렸다

2015-05-05 09:57
-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선도할 ‘추진위원회’ 출범 -

▲어린이행복도시추진위원회발대식[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5월 4일 오후 5시반, 추진위원 50명과 문동신 시장,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어린이 행복도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 본격 실현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하였다.

 군산시는 2014년부터 “어린이 행복도시”를 시정 최우선 가치로 삼고 어린이 행복도시 실현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과 기반을 추진하는데 주력해왔다.

 이를 위해 군산시에서는 학부모, 어린이집 및 학교 교직원, 관련학과 교수, 어린이 관련 전문가 등 50명의 다양한 분야의 추진위원들로 구성된 “어린이 행복도시 추진위원회”를 출범하였다.

 이 날 군산시장과 함께 “어린이 행복도시 추진위원회”를 이끌어갈 공동위원장(정회상 위원, 51년생)의 선출도 함께 이루어져 발대식 이후 “어린이 행복도시” 추진방향 정립과 기본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추진위원회에는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기 위해 어린이와 가장 가깝지만 정책 수립 및 추진에서 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학부모, 어린이집과 학교 교직원 25명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아이디어와 시책을 통해 미래적이고 창조적인 어린이 행복도시 청사진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어린이 행복도시 추진위원회“ 활동기간은 2015년 5월부터 17년 5월까지 2년간으로 주요 기능으로는 ▲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에 관한 사항 ▲ 어린이행복도시 조성 관련 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 어린이행복도시 관련 교육·홍보, 지식·정보 보급등에 관한 사항 등을 제안․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추진위원회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 행복한 발달, 안전한 보호, 다양한 참여를 추진할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 분과별로 소통과 의견수렴을 통한 어린이 행복도시 이슈를 도출한 후 향후 본회의 개최를 통하여 어린이 행복도시 추진과제 및 종합적인 미래 비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어린이 행복도시의 가치는 어린이, 시민과의 소통에 있음을 강조하고 그 원천으로서 각 분야의 추진위원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제안을 도출해줄 수 있는 추진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산시는 2015년을 본격적인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추진의 해로 삼아 그동안 구축해온 기반을 바탕으로 “군산시 어린이 행복도시 추진위원회” 출범 , “어린이 행복도시 선포식”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 한해동안 어린이 행복도시로의 성장기반을 확고히 다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어 2016년에는 전국 市 단위 최초로 유니세프 ’어린이 친화도시‘ 인증을 받음으로써 '어린이 행복도시‘로의 도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